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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 탄력…"새 정부 AI 산업 정책 기대감"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0:47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0:4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새 정부의 AI 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의 파트너 기업 수는 2배 이상 늘었으며, 알바니아어와 아랍어 등 희소 언어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언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아일랜드, 포르투갈,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중국, 싱가포르 등 14개국에서 트래픽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웍스의 A1 데이터마켓플레이스. [사진=크라우드웍스]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속도가 붙었다. 크라우드웍스는 최근 글로벌 데이터 기업 디파인드.AI(Defined.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파인드.AI는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AI 기업 TOP 50'에 포함되었으며, CB인사이트가 언급한 '가장 유망한 AI 스타트업 TOP 100'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웹 데이터 수집 전문 글로벌 테크 기업 및 세계 최대 대학 출판부와도 데이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서도 출판사, 카드사, 전문 지식 제공업체 등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새 정부의 AI 산업 정책 역시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는 AI 산업 육성 정책을 핵심으로 하는 디지털 정부를 표방하고 있다"며 "AI 개발에 활용 가능한 공공 데이터를 구축하고, 학습용 데이터의 거래와 활용을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용 데이터 거래 활성화는 이재명 정부의 '제2차 디지털 뉴딜'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고 평가했다.

크라우드웍스는 텍스트,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 통신, 리테일, 의료,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도메인 데이터를 비롯해,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 데이터를 폭넓게 제공한다.

이 가운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WorksOne(웍스원)' 파인튜닝 데이터셋은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오픈 이후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거래 내역 인증서를 제공하는 'A1 데이터 거래소'를 함께 운영하며, 데이터 저작권 이슈에 대응하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AI 산업은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신뢰성 있게 공급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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