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바이포가 3일 AI 영상 화질 개선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 AI 픽셀은 저해상도 생성 후 업스케일링과 노이즈 제거로 비용을 줄였다.
- AI 영상 시장 확대와 제작비 급등 속에 후처리 화질 개선 기술 수요가 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생성형 AI 영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화질 개선 기술을 보유한 '포바이포'가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가 영상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췄지만 고해상도·고품질 영상 수요가 늘면서 GPU 연산과 생성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생성 단계와 화질 개선 단계를 분리해 제작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 영상 시장은 올해 55억달러(약 8조원)에서 오는 2033년 423억달러(약 6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광고와 영화, 애니메이션, 시각효과(VFX)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영상 길이와 해상도, 프레임 수가 늘어날수록 필요한 GPU 자원과 클라우드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포바이포'는 AI 영상 화질 개선 솔루션 'AI 픽셀(AI PIXELL)'을 공급하고 있다. AI 픽셀은 HD·FHD급 영상을 AI 기반 업스케일링과 노이즈 제거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제작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에서 장면과 움직임을 생성한 뒤 최종 단계에서 화질을 개선해 GPU 연산과 크레디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AI 픽셀은 처음부터 모든 장면을 고해상도로 반복 생성하는 대신 필요한 수준에서 영상을 제작한 뒤 업스케일링과 노이즈 제거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편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일 용량과 렌더링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성 비용을 낮추기 위한 시도는 글로벌 AI 업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고품질 영상 생성 모델 '비오(Veo) 3.1'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비오 3.1 라이트'를 함께 운영하며 제작 단계에 따라 서로 다른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기획과 시안 제작에는 경량 모델을, 최종 결과물에는 고성능 모델과 후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업 콘텐츠 사례도 늘고 있다. SBS 드라마 '김부장'은 약 3분 분량의 액션 시퀀스를 생성형 AI로 제작했고, 넷플릭스는 아르헨티나 오리지널 시리즈 '엘 이터나우타'의 건물 붕괴 장면에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다만 결과물이 제작자의 의도와 다를 경우 반복 생성이 필요해지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고품질 AI 영상 제작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글로벌 AI 문화강국 전략' 간담회에서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은 "15분짜리 고품질 영상을 만드는 데 지난해에는 많아야 300만원이 들었지만 지금은 1500만원 가까이 든다"고 말했다.
포바이포는 생성형 AI 영상의 고품질화가 진행될수록 화질 개선 기술의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성 단계와 후처리 단계를 분리하는 제작 방식이 확산되면서 생성 비용을 줄이기 위한 화질 개선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