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정원·야간개장 효과…관람객 전년 대비 대폭 증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가 개막 첫 주말부터 관람객 2만7473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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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정원. 2025.06.15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집계된 방문객 수는 지난해 하루 최다 입장객(8019명)보다 각각 약 66%, 76%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전년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보랏빛으로 만개한 라벤더와 에메랄드빛 호수 등 이국적인 풍경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야간 개장과 더불어 수상레저·네트 시설 등 체험 콘텐츠 확대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열린다"며 "보랏빛 라벤더 속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는 자연 감성과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힐링형 정원축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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