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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검찰청 폐지 등 고강도 정부 조직 개편 예고 …부작용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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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정기획위, 기재부·금융위·산업부·검찰청 등 개편
검찰청 폐지 등 부작용 검토돼야…"검찰 압박용 우려도"
국회입법조사처 "역대 정부 조직 개편 부정 평가 많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해체 등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가 예고한 고강도 정부 조직 개편 성과는 부처 통폐합 부작용을 줄여 국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냐에 달려 있다.

다만 각계에서 검찰청 폐지 등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한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어 민주당과 국정기획위가 정부 조직을 한번에 다 개편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17일 민주당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국정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국정기획위는 별도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한다. 민주당과 국정기획위에서 거론되는 부처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검찰청, 통계청 등이 꼽힌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6.17 ace@newspim.com

국정기획위은 과도하게 집중된 기능과 권한을 분산해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부처가 수술대에 오르는 상황인 상황에서 기능·권한 분산이라는 명분만 내세우다 자칫 정부 조직 개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우려한다.

대표적으로 검찰청 폐지다. 민주당은 검찰청을 폐지하며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고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둔다는 계획이다. 국무총리실 아래에 국가수사위원회도 꾸려 중대범죄수사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관리한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 문제점' 세미나에 참석해 "민주당이 검찰청 폐지와 관련한 제반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한 후 새로운 방식으로 법안을 제출했는지와 소위 검찰 압박용으로 다시 발의했는지도 문제가 된다"며 "분명한 점은 검찰청을 폐지할 경우 발생할 부작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마련된 것을 찾아볼 수 없으며 위헌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결책도 찾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같은 세미나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국가수사위원회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등을 발의했으나 이 법들은 근본적으로 정부조직법, 형사소송법, 공수처법, 경찰법, 해양경찰법 등에 대한 개정안이 함께 제안되지 않으면 실행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만들고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역대 정부 조직 개편 '부정' 평가 많아

이재명 정부뿐 아니라 역대 모든 정부가 출범 이후 부처를 쪼개고 통합하고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 국가보훈부를 만들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했다. 문재인 정부도 출범 초기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경찰청을 신설했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초기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명박 정부는 큰 부처를 기조로 해서 기획예산처 등 5개 부처를 통폐합하고 금융위원회를 신설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1차 전체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정부가 임기 중 추진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06.16 yooksa@newspim.com

문제는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정부 조직을 수술대에 올려 개편하지만 수술 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인 2022년 4월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의 현황과 주요 쟁점' 보고서에서 "역대 정부 조직 개편 결과를 보면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정부 부처 기능 및 업무의 정확한 현황 분석이 부족한 조직 개편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을 거론했다. 조직 개편을 하는 배경과 목적, 사회적 공감대도 미약해 공직 사회 혼란이 가중됐다고도 국회입법조사처는 지적했다. 끝으로 국회입법조사처는 처음부터 조직·기능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개편해 땜질식으로 조직을 계속 개편했다는 점도 꼽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에서는 조직 체계와 조직 성과 간 연계를 강화해 정부 조직 민첩성, 유연성, 상황 대응성을 높여야 한다"며 "정부 업무를 서비스 제공 중심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이에 부합되는 기능별 조합을 통해 정책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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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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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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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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