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파주도시관광공사, 실전형 합동소방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2:05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2:05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최근 운정행복센터에서 상주기관과 파주소방서와 함께 실전 중심의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4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사가 주최하고 파주소방서가 협력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대피 시나리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센터 내 상주기관 관계자, 그리고 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목적은 시민 안전 확보와 공공시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있다.

운정행복센터에서는 이날 정위치 근무 중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훈련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비상벨 작동과 동시에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신속하게 이동했고, 각자의 역할에 따라 초기 진화 및 인명 구조 절차를 숙지하며 행동했다.

초기소화 교육에서는 소화기를 비롯한 각종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고, 이어진 화재 진압 실습에서는 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직접 장비를 다루며 불길을 잡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움직이며 위급 상황 대응력을 점검받았다.

운정행복센터 로비에 상주기관 직원들의 소방훈련을 위한 집결모습 [사진=파주시] 2025.06.16 atbodo@newspim.com

조동칠 사장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훈련이 필수"라며 "상주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방서의 전문 지원 아래 앞으로도 신속·체계적인 대피 역량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번 훈련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실전형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공공시설 관리 수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관계자는 "실제 위급 상황에서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재난 대비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단순 이론 교육이나 모의 연습 차원을 넘어 현장감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시설물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시민들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철저한 예방활동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양한 분야별 맞춤형 안전교육 및 모니터링 활동 확대 등 선제적 조치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