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보건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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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보건소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2025년 헌혈자의 날'기념식에서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거제시] 2025.06.16 |
시는 지난해 시민 6919명이 헌혈에 참여해 도내 헌혈의 집이 없는 시군 중 2위, 시 단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보건소의 다양한 헌혈 독려 정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끈 성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헌혈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거제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단체는 대우조선노동조합, 한화오션㈜,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거제옥포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개인은 육군 제8358부대 지원과장 등 네 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기관상을 받았다"며 "생명 나눔 가치 확산과 건강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헌혈자의 날은 헌혈자 예우와 중요성 알리기를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