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원하지만 때론 먼저 싸워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 중단 합의에 이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도, 때론 국가 간에 싸움이 선행되어야 할 때도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이제 합의에 도달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 때로는 싸워야 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지켜봐야겠다"고 발언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손짓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여기서 합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 우리(미국)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스라엘 방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지난 13일 새벽 이스라엘의 선제공습으로 시작된 양측 교전은 이날로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이날 이란 미사일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을 타격했고, 이스라엘군은 이란 서부의 지대지 미사일 관련 목표물들을 겨냥했다.

이란 외무부 건물도 공격받았으며, 혁명수비대 정보부대 수장인 모하마드 카제미와 그의 부관 2명 등 총 3명도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간 공습이 지속되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AP 통신이 이스라엘 구호 단체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최소 14명이 숨졌다.

이란 국영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선제공습 이래 누적 사망자 수는 224명으로, 이중 90%가 민간인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