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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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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3일 장안읍 소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응급치료와 전문 시술이 가능해졌다.

개소식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각계 인사들은 센터 개소 의미를 공유하며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에 힘을 모았다.

13일 부산 기장군 장압읍 소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했다. 왼쪽부터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 본부장, 소유섭 한수원 [사진=기장군] 2025.06.13

심뇌혈관센터는 병원동 3층에 마련된 전용 시설로, 심장·뇌혈관 질환 등 중증 환자의 응급치료와 전문 시술을 담당한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의 16.3%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부산지역은 인구 10만 명당 심장질환 사망률이 35.5명으로 전국 평균(26.1명)보다 높으며, 노인 인구 비중이 큰 기장군은 권역별 센터 접근성이 낮아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다.

기장군은 지난해 부산시, (사)서생면주민협의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함께 '심뇌혈관센터 구축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센터 구축이 실현됐다.

새로운 센터는 첨단 장비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용 시술실 운영을 통해 응급 환자 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조기 재활 연계 등 통합 시스템도 도입돼 질병 사망률 및 후유증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종복 군수는 "심뇌혈관센터가 군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중추적 역할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권 보호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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