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여름아 반갑다"…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쿨링 아이템 판매량 급증

기사입력 : 2025년06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4일 06:00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냉감 침구 판매 급증
쿨링 제품 수요 해마다 꾸준히 증가
이른 더위에 구매 시점 점점 빨라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여름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열대야 극복을 겨냥한 매트리스와 침대 패드, 침구 판매량이 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을 강화하고 열감을 낮춘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스침대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 & 쿨링 바디필로우 이미지 [사진=에이스침대]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80% 이상의 확률로 5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최고 기온은 약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기후 전문가들은 11월까지 여름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첨단 소재를 적용한 냉감 침구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CASAMIA)'는 지난달 이른 무더위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냉감 침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냉감 기능 패브릭 시리즈 '아이스(ICE)'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5월 1주 차에 출시한 초도 물량이 3주 만에 완판돼 해당 물량보다 25%가량 발주량을 늘려 추가 물량을 확보해 둘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 '아이스' 시리즈는 ▲매트리스 패드 ▲베개 패드 ▲스프레드 ▲바디 필로우 등의 침구류와 ▲소파 패드 ▲방석 등 거실 패브릭 총 6종으로 구성, 기존 침구에 국한되어 있던 냉감성 패브릭 라인업을 확대·강화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아이스(ICE)' 시리즈는 고기능 접촉 냉감 소재 '듀라론-쿨(DURARON-Cool)'을 적용해 피부 표면 온도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장시간 시원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 제품에 사용된 '듀라론-쿨' 원단은 피부에 닿는 순간 압도적인 쿨링감을 선사하고 빠른 열 배출을 돕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냉감 패브릭 소재 제품들은 꾸준히 여름 시즌 제품들로 리빙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상황"이라며 "까사미아는 매년 쿨링 원단을 사용한 냉감 제품류를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는 지난달 냉감 성능이 40% 향상된 '에어리쿨' 냉감 침구를 출시했다.

'에어리쿨'은 웰크론이 독자 개발한 접촉 냉감 침구 '아이스 침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형단면 구조의 냉감 원사를 사용하고 '에어터널' 특허 기술을 적용해, 자사의 일반 아이스 침구 대비 40% 냉감 회복 속도를 높인 신소재 접촉 냉감 침구다.

'에어리쿨'에 사용된 이형단면사는 원사 단면이 Y자형인 냉감 원사로, 일반적인 원형단면사보다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다. 여기에 기존 냉감 원단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 층을 형성해,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되어 냉감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도 지난 4월 여름철 소비자들의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아이스필 양면 냉감 패드'를 출시했다.

'아이스필 양면 냉감 패드'는 냉감 소재 기능성 원단인 '아이스필'과 특허 물질인 '헬사클린(Healtha Clean)'으로 구성된 냉감 원사로 제작되어 피부에 닿는 즉시 피부 표면의 온도가 낮아져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최근 30도를 넘나드는 한 여름 더위로 인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노시즌은 시원한 촉감의 냉감사에 리놀, 그래핀 원료를 배합하여 독자 개발한 친환경∙기능성 '그래피놀 냉감 쿨링'의 베딩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소취성, 내구성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일반 냉감 원사 대비 2배 이상의 쿨링 효과와 99% 항균력, 탈취력 등까지 공식 인증받았다. 라인업은 침대 패드부터 베개 커버, 필로우 시트, 바디 필로우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냉감 쿨링 라인 제품들은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작년 판매량이 좋아 올해 발주 수량을 약 1.5배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의 경우 재고가 소량만 남아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점차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시즌 연계 상품인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와 '쿨링 바디필로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냉감성 슬립 케어 제품이다. 에이스침대의 침대 과학 노하우에 코오롱의 프리미엄 냉감 원사 '포르페'를 적용했다. 빠른 열 배출을 통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숙면을 돕는다.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는 여름철 숙면을 위한 실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흡습성, 통기성으로 수면 중 땀을 흘려도 끈적임 없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고정 밴드와 고급 누빔 처리로 침대 위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중량감 있는 소재로 거실 매트나 야외용 러그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쿨링 바디필로우'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제품이다. 죽부인에서 영감을 받은 입체적인 형태가 인체 곡선을 따라 몸을 부드럽게 감싸며, 높은 탄성과 매끈한 촉감으로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도한다. 알러지 방지 기능과 분리 세탁이 가능한 커버로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N32에서는 강력한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선사하는 ▲N32 폼 매트리스를 비롯해 비건 침구 라인업인 ▲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필로우 ▲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듀벳 등이 여름철 숙면 필수템으로 꼽힌다.

N32 폼 매트리스는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과 천연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 고탄성 패턴폼 등을 적용해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한여름 무더위에 진가를 발휘한다. 피부와 닿는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해 쾌적함을 선사하며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 중 하나인 열감을 해소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필로우의 겉감은 60수 면 100% 원단으로, 바이오 워싱 처리를 통해 섬세한 촉감을 극대화했다. 바이오 워싱은 세탁 과정에서 효소를 사용해 섬유의 불순물을 분해하는 기법으로, 이 과정을 통해 불순물이 제거되고 표면에 잔 섬유질이 정리돼 한층 부드러워진다. 

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듀벳은 화이트 색상의 듀벳 스트링(이불끈)이 포함돼 다양한 이불 커버와 매칭 연출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쿨링 제품 판매량은 여름 시즌이 본격화되기 전인 4~6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기후 변화로 여름철 체감 더위가 길어지면서 쿨링 제품에 대한 수요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구매 시점도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