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내 책·티켓은"…'5일째 먹통' 예스24, 이용자 분노 최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서 주문·공연 티켓 예매·취소 서비스 이용 불가
경찰, 내사 착수…침입 경로와 해킹 수법 등 확인
"개인정보 보호 책임 강화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으로 닷새째 모바일 앱과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이 모두 차단되면서 이용자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3일 예스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시스템 장애로 정상적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은 예스24는 당초 '기술적 오류로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했다가 뒤늦게 피해 사실을 시인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밝혔던 예스24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뒤늦게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1일 오후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과 공연·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3일째 시스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예스24 중고서점 목동점에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현재 티켓 예매, 굿즈 주문, 이북 열람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2025.06.11 yym58@newspim.com

서비스 먹통 기간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도서 주문 및 배송 확인, 전자책 이용, 공연 티켓 예매 등 이용자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대학생 김현지 씨(22)는 "전공서적을 이북(eBook)으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먹통이) 됐다.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직장인 오종혁 씨(30)는 "급하게 필요한 책이라 지난주에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배송이 안됐다. 그래서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샀는데 주문 취소도 안 되고 고객센터 연결도 안된다"고 말했다.

유료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모 씨(34)는 "천천히 읽으려고 했는데 아예 못보게 생겼다"며 "돈도 돈이지만 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예스24를 통해 공연 티켓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뮤지컬 티켓을 예매했다는 최모 씨(26)는 "갑자기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해킹을 당했다고 한다. 너무 황당하다"며 "뮤지컬 티켓은 금액도 비싼데 미치겠다"고 말했다.

심각성이 커지자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예스24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킹범 추적을 위해 예스24 서버를 분석해 침입 경로와 해킹 수법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예스24 해킹 사건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기업들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개인정보 보호 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철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기획연대팀 팀장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반복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피해 인정과 보상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사권을 강화하고 기업의 개인정보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는 "최근 SKT 유심정보 유출 사건도 그렇고 기업들이 개인정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더 이상 이런 무책임한 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1일 오후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과 공연·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3일째 시스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예스24 중고서점 목동점에 고객들이 찾고 있다. 현재 티켓 예매, 굿즈 주문, 이북 열람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2025.06.11 yym58@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