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가 광명 시민들과 함께 안양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12일 오후, 햇무리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환경 캠페인에는 광명도시공사, 자원봉사단체인 '열린모임 광명시민', '봉사로 빛나는 솔로' 등 약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 주도로 기획된 이 캠페인은 '봉공이와 함께하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EM 흙공 던지기, 플로깅(plogging) 활동, 반려동물 배변봉투 나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EM 흙공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적인 정화 방식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봉공이 덕분에 즐겁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 관계자는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이번 활동이 환경보호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안양천 정화활동은 숏폼 영상으로 제작돼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 인스타그램 채널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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