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서 시민들과 소통…"행정·주민 가교 역할" 평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민관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2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손 의원이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점이 높게 평가돼 이뤄졌다.
손성익 의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지사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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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익 의원이 민관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진=파주시의회] 2025.06.12 atbodo@newspim.com |
손성익 의원은 제8대 파주시의회 재임 기간 동안 총 27건에 달하는 조례를 단독 또는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회연구단체 대표로서 파주시 재정 정책 연구에 꾸준히 매진하며, 지방재정 건전성과 감시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두드러진다. 손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총 71건에 이르는 민원 해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하게 반영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직후 손 의원은 "시의원 한 사람이 지닌 권한과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늘 고민해왔다"며 "변화하는 주민 요구를 면밀히 살피고, 다수 속 소수가 피해 보거나 소수 의견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항상 경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이번 표창으로 다시 한번 민과 관이 함께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입법·예산 심사·행정사무감사 등 의회의 권한을 책임 있게 행사해 시민 삶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는 각 분야별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사회 각계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특히 인권 증진이나 지역사회 발전 등 공공성과 영향력이 높은 활동 사례가 주요 심사항목이다.
손성익 의원처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지방 정치인의 역할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그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정책 제안이 주목된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촘촘하고 실효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앞으로도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도민 삶 개선과 공동체 발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