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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위버스마인드에 음성인식 'SELVAS SR' API 공급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09:14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09: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AI 에듀테크기업 위버스마인드에 자사의 음성인식 솔루션 'SELVAS SR(Speech Recognition)' API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서비스 '뇌새김'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회화 교육용 플랫폼, 교과서 기반 어휘학습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API 공급은 공교육 전용 영어 학습서비스 '톡이즈 스쿨'에 적용돼 사용자 맞춤형 학습 환경 구현에 활용되고 있다.

SELVAS SR 이미지. [사진=셀바스AI]

SELVAS SR은 문장 단위 발음 정확도 평가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술로, 사용자의 발음을 정밀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독립형 서버 환경에서만 제공됐지만, API 형태로 전환하면서 별도 서버 구축 없이 고객사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형 교육기업도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듀테크 산업에서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발음 교정, 회화 중심 언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정책, 공교육 내 AI 학습 환경 확대 기조가 더해지면서, 실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음성인식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상황이다.

셀바스AI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교육용 음성인식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성인 어학시장에서 AI 기술과 독자적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위버스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발음 교정 중심의 영어 교육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바스AI는 지난달 교육용 음성인식 솔루션 'SELVAS SpeechBox'를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대응 가능한 형태로, 다양한 교육기관과 기업의 IT 인프라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제공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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