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인력 1인당 최대 70만원 교육비 지원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사회복지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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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사진=강원랜드] 2025.06.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복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1인당 최대 70만원 한도의 교육비와 여비가 지원된다. 종사자는 자격취득 과정과 리더십·성과관리, 정보화 등 실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주민은 사회복지 관련 자격취득 과정을 지원받는다.
모집 인원은 약 40명이며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철규 이사장은 "폐광지역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유능한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종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폐광지역 내 복지시설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현재도 지역 내 총 22개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환경 개선 비용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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