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목요일인 12일 한낮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올라 햇볕 노출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사진=뉴스핌 DB]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북, 전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경남과 전남은 '높음', 제주는 '낮음' 수준이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과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다.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및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를 것이 권장된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울산 26도 ▲창원 27도 ▲제주 23도다.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창원 19도 ▲제주 19도다.

제주도에는 늦은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3일까지 20∼60㎜(많은 곳 80㎜ 이상)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