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스토어 페이지 오픈…7월 글로벌 테스트 예고
전략적 전투·심리전 등 차별화된 게임성 강조
엔비디아와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 공동 개발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신작 컴퓨터(PC) 1인칭 시점 슈팅 게임(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를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스팀 스토어는 전 세계 최대 이용자수를 가진 PC 게임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다.
위메이드는 10일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한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현대전의 장기화로 인해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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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위메이드의 신작 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관련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2025.06.10 yek105@newspim.com |
블랙 벌처스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극사실적 비주얼 ▲제한된 리스폰을 적용한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 전리품 파밍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펼쳐지는 심리전 '카고 러쉬'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등 전략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개발진은 7월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테스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개선하고 있다.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블랙 벌처스는 전투의 템포 변화와 팀 파밍, 3개 진영 간 심리전 등 기존 FPS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곧 있을 글로벌 테스트에서 전략적 깊이와 슈팅의 쾌감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민즈워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음성·대화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활용한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를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로 실시간 전투 상황을 분석해 ▲적 위치 ▲위험 요소 ▲최적 이동 경로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며, 오는 7월 테스트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블랙 벌처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내 공식 게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