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겨울용 일괄 지급…바우처 사용량 배분 잘해야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다가올 무더위와 겨울 대비를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6348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은 지난 9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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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 |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수급자 또는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소년소녀 가정이다.
세대 주소나 세대원이 바뀐 경우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기존 세대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올해부터 하절기와 동절기 바우처를 한 번에 일괄 지급하기 때문에 각 세대가 계절별로 적절히 사용량을 안배해야 한다.
하절기 바우처는 지난해 세대원 수에 따라 5만5700원~11만7000원, 동절기는 25만4500원~59만9300원이었다. 올해는 구분 없이 29만5200원에서 70만1300원을 지급한다.
남구 관계자는 "하절기와 동절기 지원 금액이 합쳐져 지급되므로 동절기까지 고려해 바우처를 써야 한다"며 "문의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탄소중립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