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시선 쏠리는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김문수·한동훈 양강 속 안철수 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9월 전당대회 통해 당 지도부 구성 계획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내년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재대결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 등 제3지대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9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 후보의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에서 지지 연설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2025.05.26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반년 가량 이어진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정상적인 당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5선의 김기현·나경원 의원, 4선의 김도읍·김상훈·박대출 의원, 3선의 김성원·성일종·임이자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당 안팎의 '진짜' 관심은 이후에 치러질 당대표 선거로 향해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黨權)을 쥐게 되는 당대표는 내년 6월 3일 예정된 지선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다.

차기 당대표군에는 김 전 장관이 우선 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대선후보로 선출돼 이재명 대통령의 과반 득표를 저지했고, 동시에 전국에서 40% 이상 득표율을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패장(敗將)이지만 전국 유세를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인 점 역시 한 발 앞선다는 평가다. 김 전 장관이 지난 5일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저는 당대표에 아무 욕심이 없다"고 언급하긴 했으나, 정치권에서는 김 전 장관의 입장이 충분히 가변적이라고 보고 있다.

[성남=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 판교역 앞 광장에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2025.04.25 yooksa@newspim.com

한 전 대표도 여전히 당대표 후보군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해 12월 원내 의원들에 떠밀려 사퇴했으나 꾸준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지지세력을 규합해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해 나경원, 안철수, 홍준표 등 쟁쟁한 정치인들을 꺾고 최종 2인까지 진출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상징하는 인물로 분류되는 만큼, 국민의힘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민심이 한 전 대표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아닌 제3지대를 언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안철수 의원이다. 안 의원은 파국의 원인인 계파갈등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대표를 역임한 경험도 있어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당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