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링크솔루션, 베트남 Namson과 '3D 프린팅 시장'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09:21

현지 기술지원 체계 구축까지 전방위 협력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제조 전환을 선도하는 3D 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베트남 호치민 소재 Namson Technology Engineering Co., Ltd.)(Namson)와 자사 3D 프린터 장비에 대한 공식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왼쪽부터) 링크솔루션 글로벌마케팅 팀장(정현욱), 영업부장(최재민), Namson 영업이사(Đinh Thị Thanh Loan), 대표이사(Dang Ngoc Quy)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링크솔루션]

 이번 계약을 통해 Namson은 링크솔루션의 3D 프린터 장비를 직접 구매해 베트남 내 최종 소비자 대상 재판매, 시제품 제작 서비스, 기술지원 및 마케팅 전반을 수행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구매, 판매, A/S까지 일원화된 운영체계를 갖춤으로써 링크솔루션은 고성능 3D 프린팅 기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링크솔루션은 2025년 상반기 중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 디지털제어시스템공학 핵심연구소(DCSELab)에 자사 주력 장비인 슈퍼엔지니어링 3D 프린터 'LINK EP-500'을 수출할 예정이다. 

장비 납품 이후에는 Namson이 후속 기술 지원과 장비 유지보수를 전담하며 링크솔루션과 함께 현지 기술 서비스 체계 구축과 운영 안정성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서비스 체계 구축과 시장 개척을 포괄하는 전략적 수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이사는 "당사 제품은 중국산 장비에 비해 소재 사용 자율성 및 품질 측면에서 우위를 갖추고 있으며 서구권 제품과 비교해도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솔루션은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