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동해예총은 '2025 한·중·일 국제교류 사진전'을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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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교류 사진전 포스터.[사진=동해예총] 2025.06.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중국 길림성촬영가협회, 요녕성촬영가협회, 연변촬영가협회와 일본 돗토리현사진가연맹, 한국의 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및 태안지부 등 각국 대표 사진단체들이 참여한다.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을 담은 각국 작가들의 작품 약 150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6월 1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국경을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다양한 시선과 감성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지역민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해예총은 지난해 4월 중국 심양시 요녕미술관에서 열린 '일대일로 인문시계 사진예술전(人文视界 摄影艺术展)'에서 동해시 한섬해변과 바다열차가 담긴 사진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요녕성촬영예술가협회와 문화예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사춘 요녕성촬영예술가협회 주석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과 한국의 오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발전된 문화를 교류하면서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동해예총 회장은 "이번 협약은 동해시 뿐만 아니라 강원도 예술인들이 세계로 뻗어가는 또 하나의 길을 제시했다"면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 예술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양국의 문화예술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협약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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