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개 팀 선정, 지역 사회 발전의 견인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오는 7일 '2025년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심화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역과 도시 변화를 주도할 도시재생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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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와 함께 오는 7일 '2025년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심화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지금까지 부산지역 청년 1300여 명이 참여해 총 610명의 청년도시재생사가 배출됐다. 올해는 지역 7개 대학에서 구성된 건축·도시계획·디자인 분야 27개 팀, 190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7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빈집과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 팀들이 각자 프로젝트 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해 부산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와 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블랭크(BLANK)' 문승규 대표가 '인구감소 시대 유휴공간 재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팀별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7월 결과발표회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하고, 우수팀에는 부산도시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창호 사장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역량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