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통복지 실현…정보 접근성 강화로 지역주민 생활 편의 증대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다음달부터 농어촌버스 33대와 콜버스 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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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다음달부터 농촌 지역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 33대와 콜버스 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함안군] 2025.06.04 |
군은 정보 접근성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비를 포함한 예산 900만 원을 투입해 버스 와이파이 사업자(SKT)로부터 장비와 회선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치는 오는 이달까지 마무리되며, 운영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군민과 방문객 모두 통신비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반 SNS 이용, 실시간 정보 검색 등 일상적 데이터 활용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통신 인프라 부족과 통신료 부담 문제를 고려해 추진한 정책"이라며 "교통복지 향상과 도농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시범 운영 이후 이용 실적 및 사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사업 지속 여부와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