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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피한 삼성 '갤럭시 엣지' 美 상륙...새 폴더블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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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엣지' 미국 판매 시작
관세 유예 조치에 가격 부담 덜어
트럼프 '25% 고관세' 부과는 이달 말
내달 폴더블 언팩 앞두고 가격 '고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의 미국 판매를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관세 유예 조치 덕분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가격을 책정한 가운데, 이달 말 시행될 수 있는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가 다음 타자인 폴더블 신제품에 변수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 갤럭시 Z폴드7·Z플립7 공개를 앞두고, 출고가 책정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삼성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한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사진=삼성닷컴]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갤럭시 S25 엣지'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13일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 무게 163g의 초경량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은 현지 삼성닷컴 기준 256GB 모델 1099.99달러(약 151만원), 512GB 모델 1219.99달러(약 168만원)다.

비교 제품인 '갤럭시 S25 플러스'보다 같은 저장용량 기준 각각 100달러 가량 비싼 가격이다. S25 플러스는 256GB 999.99달러, 512GB 1,119.99달러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스마트폰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를 면제하고 있어 갤럭시 S25 엣지에 부과된 추가 관세는 없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에 부과되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유예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엣지의 미국 판매 가격을 책정하면서 추가 관세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내달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7, Z폴드7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외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에 대해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추가 조치를 시사한 바 있다. 이 조치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생산기지는 베트남과 인도다. 삼성전자는 아직 Z 시리즈에 대한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추가 관세가 현실화되면 소비자가격 인상 또는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발표한 Z플립6는 저장 용량에 따라 1099.99~1219.99달러, Z폴드6는 1899.99~2199.99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업계에서는 Z 시리즈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지하는 상징성과 수익 기여도가 높은 만큼 관세 영향이 단순 가격 문제를 넘어 북미 시장 전략 전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대로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삼성전자의 폴더블 전략에 새로운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종 출고가격을 출시 직전까지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S25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출고가 인상을 검토하다 출시 직전 '가격 동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새 폴더블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미국의 관세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요인 중 하나가 '가격 동결'이었던 만큼 새 폴더블 시리즈 가격 책정까지 고심이 깊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Z폴드7, Z플립7 등 새 폴더블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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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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