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법원 설치와 동남투자은행 설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북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여러분의 한 표가 부산을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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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북구)가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
전 의원은 "오늘 저는, 부산에서 단 한 명뿐인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절실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한때 산업 수도의 자부심으로 빛났던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향한 약속은 많았지만, 변화는 없었다"라며 "더 이상 부산의 정체를 외면할 수 없다. 이젠 멈춰 선 발걸음을 다시 떼야 한다. 새로운 길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HMM 본사 이전, 해사법원 설치, 동남투자은행 설립까지 역대 그 어떤 후보보다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진짜 해양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부산이 더 이상 뒷걸음치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마지막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부산이 더 늦지 않도록, 부산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직접 바꿔달라.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