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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 민주 "막판까지 양쪽 지지층 결집...여론조사와 다른 결과 나올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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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힘 지지도 거의 유사"
"이재명, 민주당 지지도보다 4~5%p 상회"
"사전투표율, 20대 대선과 유사하거나 낮을 가능성"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30일 "양쪽 지지층이 선거 후반부에 막판 결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마지막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표 금지 직전까지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본 결과, 현재 여론 지형은 지난주에 예상한 대로 주요 후보의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에 수렴되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사진=뉴스핌DB]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의 1~2%p(포인트) 내외로, 두 지지도가 거의 같은 상태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민주당 지지도의 4~5%p를 상회하면서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 위원장은 "막판까지 긴장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는 "지난 20대 대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평일 사전투표라는 한계로 인해 직장인 등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에 제약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사전투표율 자체는 어느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할 수 없다.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의 유용성을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천 위원장은 "선거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내란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대한민국 경제 위기 극복의 적임자를 찾는 선거"라며 "윤석열·전광훈 아바타 김문수인가 국민을 위한 유능한 일꾼 이재명인가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120시간 실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강훈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가짜뉴스·흑색선거를 모니터링해 신속대응단, 법률대응단 등이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고, 조직적 투표 방해행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전날 황교안 무소속 후보와 부정선거부패방지대가 구로구 선관위에 무단침입해 현행범 체포된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과 선관위에 투표 방해행위에 대해 대응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또한 상황실은 유권자 실어나르기 등 불법 투표 방해행위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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