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엘앤케이바이오, 글로벌 척추 학회서 '높이확장형 케이지'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08:51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08:52

남미 지역 신규 대리점과 사전 미팅 진행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지난 28일(현지시각)부터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척추 학회(GSC)'에 참가해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선보였다. 

GSC는 매년 전 세계 척추 전문가 및 연구자,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척추 학회 중 하나로, 척추 분야 권위자의 강연과 임상경험,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학회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가 학회에 참석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 2025.05.30 sykim@newspim.com

최근 수년간 남미 지역에서는 대규모 척추 관련 학회가 거의 개최되지 않았으나, 올해 브라질에서 열린 GSC는 예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약 4000명의 참석자가 등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GSC에 참가해 '패스락-TM', '패스락-TA', '엑셀픽스-XTP' 등 당사의 척추 분야 파이프라인의 주요 제품인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소개했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후측방 삽입형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으로 미국에서 3,780건의 수술에 사용된 엘앤케이바이오 성장의 핵심 제품이다. ▲패스락-TA는 전방 삽입형 높이확장형 케이지로 환자의 배로 접근해 주로 요추 하단에 수술하는 기법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편의성이 높아 의료진의 부담을 줄였다. ▲엑셀픽스-XTP는 사측방 삽입형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으로 세계 최초 곡선형 형상과 기술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각국 참석자들은 엘앤케이바이오 홍보 부스에 방문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사용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당사는 칠레, 페루 등 남미의 신규 대리점과 제품 공급을 위한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남미 시장은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높이확장형 케이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기존에 제품 공급을 계약한 브라질을 포함해 남미의 수많은 의료진과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인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통해 남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및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해 자사 제품의 공급망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