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28일 오후 대구기상청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충북 지역에서 비를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
이날 오후 6시께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지름 1.8센티미터(㎝)의 우박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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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지환 기자] |
대구 내 다른 지역에도 천둥 번개가 동반한 비가 내렸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롯데전은 거센 비에 경기 개시 5분 만에 중단 및 취소됐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봉화군, 울진군 등에서도 우박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충북 음성과 단양 일부 지역에서도 1㎝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기상청은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반복되는 기류 불안정 현상으로 우박이 만들어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