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8일 한라대학교에서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 준공식을 열고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이모빌리티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공유했다.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도할 중추적 거점으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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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사진=원주시] 2025.05.28 onemoregive@newspim.com |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이번 센터는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과 바이오트윈 기반 부품 고도화 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디지털 융합 장비 7종, 바이오 트윈 장비 6종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미래차 소재·부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공정장비 및 시험평가, 제품 인증과 연구개발까지 기술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내 약 5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산학연 연계 세미나와 포럼 운영으로 전문가 네트워킹 강화에 나서며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센터가 기업 성장과 인재 육성, 신기술 창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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