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한전산업개발(주) 강릉사업처와 지역 청년인재 채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이탈로 인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화력발전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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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용노동지청, 청년인재 채용·안전문화 확산 협약.[사진=강릉고용노동지청] 2025.05.26 onemoregive@newspim.com |
협약에 따라 강릉지청은 청년 지역인재 발굴 및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노사 상생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주) 강릉사업처는 산학협력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강릉노동청의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수리공제 기부와 러브펀드 등 노사 간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노력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앞으로도 청년 인재가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고용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한전산업개발 강릉사업처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 및 노사상생의 수범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협력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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