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철학 및 주요 특징 설명 및 핵심 시스템 등 소개
"2025년 4분기 출시 목표…스팀·PS5 플랫폼 등 이용"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RPG게임(MMORPG)'인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이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상태 크로노스튜디오 개발 총괄 PD와 돈 허드슨 카카오게임즈 프로덕트 매니저는 ▲게임 개발 의도 ▲차별화된 특징 ▲다양한 콘텐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상태 PD는 "엔드 콘텐츠뿐만 아니라 성장 자체가 즐거운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낯설고 위압적이면서도 경외감이 느껴지는 세계를 그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 속) 주 무대인 '세테라'는 과거와 미래가 충돌해 기존 세계의 법칙이 무너진 공간으로,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혼돈과 절망의 분위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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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2025.05.23 yek105@newspim.com |
이들 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핵심 시스템으로 시공간을 조작하는 시스템인 '크로노텍터'를 꼽았다. 이용자는 '크로노텍터'를 통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엿보는 등, 세계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들은 속도감을 높여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전투 시스템도 소개했다. 전투 시스템은 '이용자 간 대결(PvP)'과 '이용자 대 환경(PvE)' 구도를 결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 PD는 "전투와 성장 모두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앞두고 윤 PD는 "첫 테스트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과 시공간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확장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Steam)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 조작 시스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낮과 밤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출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섬머 게임 페스트(SGF)' 행사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