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새벽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숙박시설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가 전소됐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재는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2분께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 경찰 등 총 133명의 인력과 탱크차,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화학차, 구조차 등 22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4시 6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4시 13분 초진, 4시 20분 완진을 선언했다. 대응 1단계는 4시 21분 해제됐다.
이번 화재로 주차장 내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가 전소됐으며, 숙박시설 건물 내부로 불길이 번지기 전 소방대가 신속히 대응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투숙객이 있었지만 연기 확산 전 모두 대피 조치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중대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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