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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지자체에 "조부모 돌봄 수당 확산" 당부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2:00

23일 '저고위-지자체 협의체' 회의 개최
교육서비스제공, 아빠 육아모임 지원 등 당부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8개 지자체에 조부모 돌봄수당 확산을 당부했다.

저고위는 23일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저고위-지자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1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9 gdlee@newspim.com

이번 회의에서 저고위는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공유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저고위-지자체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주형환 부위원장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지자체에 요청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사전 협의 완료돼 8개 지자체에 확대한 ▲조부모 돌봄수당의 더 많은 지자체로의 확산 ▲사교육비 부담완화를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아빠육아모임 지원 ▲식장 지원은 물론 케이터링, 꽃장식, 부케, 메이크업 등 예식 통합패키지 지원도 함께 조성할 수 있는 공공예식장 조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달까지 진행된 '대국민 저출생·고령화 정책 공모전'에서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31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향후 지자체 정책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작년 한해 3122건의 저출생 대응 사업에 4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도 사업 수와 예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9년만의 출산율 반등은 지자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치일정 가운데 자칫 저출생 문제의 관심이 소홀해질 상황에 지자체가 이와 같은 추세로 흔들림 없이 지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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