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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3일 만에 5할 승률 복귀' KIA, '엘롯한' 3강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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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 최형우, 투수에서 정해영 맹활약
kt, 삼성, 키움 연달아 만나며 일정에서 유리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디펜딩 챔피언 KIA가 53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리며, LG·롯데·한화로 구성된 '엘롯한' 3강 구도에 균열을 예고했다.

시즌 초 KIA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핵심 내야수 김도영이 지난 3월 22일 광주 NC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장기 이탈했고, 유격수 박찬호와 2루수 김선빈까지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스핌] 17일 광주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KIA의 최원준이 3회 2점 홈런을 때린 뒤 오선우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IA] 2025.05.17 wcn05002@newspim.com

이들이 복귀한 이후엔 외야수 나성범이 4월 말에 종아리 부상으로 팀을 떠났으며,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마저 허리 통증으로 5월 11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을 돕고 있는 황동하까지 교통사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타선과 투수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타율 0.301(1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던 팀 타선은 이번 시즌 0.244(7위)로 하락했고, 연패가 길어졌던 4월에는 0.238(7위)까지 떨어졌다. 투수진은 더 심각했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4.40(1위)으로 완벽한 투수진을 보유했지만, 투고타저인 이번 시즌 4.50으로 8위까지 하락했다.

선발진의 붕괴가 특히 뼈아팠다. 양현종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한 작년과 달리 이번 시즌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5.25로 기대에 못 미친다. 9번의 경기에 출전 중 4실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무려 4경기다.

[서울=뉴스핌] 17일 광주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KIA 정해영이 세이브를 기록한 뒤 야수진이 모여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KIA] 2025.05.17 wcn05002@newspim.com

양현종과 함께 4선발인 윤영철도 부진의 늪에 빠졌다. 2023, 2024시즌 4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윤영철은 이번 시즌 4경기 출전 0승 4패 평균자책점 11.17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이들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이범호 감독의 시즌 계획도 꼬이기 시작했다. KIA는 지난 11일까지 17승 21패 승률 0.447로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라고 했던가. KIA는 주축 선수 이탈과 부진에도 '잇몸 야구'로 승리를 챙기고 있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최형우와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있었다.

42세의 최형우는 타율 0.319(144타수 46안타) 7홈런 28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90으로 리그 최상위 타자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결정적 상황에 진가를 발휘했다. 순간순간마다 적시타와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번 타자 최형우와 함께 박찬호(타율 0.279), 김도영(타율 0.306), 오선우(타율 0.321)의 중심타선도 힘을 냈다.

[서울=뉴스핌] 15일 광주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 KIA 최형우가 홈으로 들어온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IA] 2025.05.15 wcn05002@newspim.com

불안했던 불펜도 정해영이 안정시켰다. 필승조인 전상현(9경기 6실점), 조상우(9경기 7실점)가 5월 들어 흔들린 가운데, 정해영은 5월 8경기 중 6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책임졌다. 특히 지난 17일 광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12세이브를 올리며 개인 통산 133세이브를 달성, 선동열 전 감독의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132세이브)을 넘어섰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KIA는 지난주 4연승 포함 5승 1패를 거두며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양현종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17.1이닝 5실점으로 부활 조짐을 보였고, 윤영철도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18일 광주 두산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17일 광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구단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KIA] 2025.05.17 wcn05002@newspim.com

앞으로의 일정도 KIA에게 유리하게 흘러간다. 다음 상대는 하위권 팀인 kt(7위), 삼성(8위), 키움(10위)으로 이들은 최근 10경기 승률이 가장 낮은 팀들이다. 반면 '엘롯한' 3강은 서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G는 롯데, SSG, 한화를 차례로 만나며, 롯데는 LG, 한화, 삼성과 맞붙는다. 한화도 NC, 롯데, LG의 최악 일정을 소화한다. 이 3팀이 서로를 잡아먹고, 이 틈을 타 KIA가 연승을 이어간다면 순위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부상자들의 복귀도 가까워지고 있다. 위즈덤은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에 맞춰 복귀 예정이고, 이의리와 나성범은 6월 내 복귀가 전망된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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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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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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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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