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광명시민들, 국회 찾아 신안산선 사고 보상·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민·정치인 공동 기자회견, 포스코이앤씨 책임 요구
사고 재발 우려 속 임시 거주, 생계 위협 현실화
국회 차원 청문회 및 공사 중단 촉구, 법·제도 개선 필요

[광명=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광명시민들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정호 광명경실련 사무처장, 김동철 구석말 건물주 대표 ,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 김남희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이병식 구석말 상가부위원장, 김광응 양지마을 자치회장, 김진곤 피해주민 대표. [사진=광명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2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광명시는 주민들이 보상과 대책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힘을 더했다.

실제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대피 명령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구석말의 이병식 피해 상가부위원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조속한 피해 보상▲지반 특별 안전진단▲주거·생계·건강·교육 등 종합 지원책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병식 상가부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위기감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 체계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안산선 붕괴사고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와 관련 기관, 업체들의 신속한 보상과 재발 방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또한 인근 지역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는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모든 공사 중단▲무너진 환풍구 재시공 반대▲공사 현장 인근 학교의 소음 및 분진 관리 등을 요구했다.

이태현 대표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국회 청문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공사 재개를 반대하며 무너진 위치에 환풍구를 재설치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광명 시민들이 여전히 큰 충격과 피해 속에 놓여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광명 시민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 사고 원인 규명,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충분한 보상,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어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고 진상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임오경 국회의원은 신안산선 사고와 관련해 책임 기관들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건설사고 및 지하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담당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희 국회의원은 "국민 안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함께 시공사와 시행사의 신속한 보상과 지원대책 마련, 신안산선 광명 전 구간 특별안전점검 실시 등을 적극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한 허정호 광명경실련 사무처장도 국토교통부의 공식적 사과, 사고 관련 정보·안전관리계획·지하안전평가서 등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 희생자와 피해자 중심의 충분한 보상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피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타협할 수 없다"며 "광명시는 정부와 시공사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안산선 붕괴사고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와 관련 기관, 업체들의 신속한 보상과 재발 방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앞서 지난 15일 신안산선이 지나는 경기도 4개 지자체와 함께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지자체가 관할 지역 내 건설공사 점검과 사고조사위원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 지자체와 시행사 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신안산선 공사 관련 기관·업체인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와 시행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은 물론 사고 관련 민원과 피해 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로 통행이 중단된 오리로 대신 가학로에 우회도로를 만들고 있다. 이달 말까지 포장 공사를 완료한 후 우회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