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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주민 정신건강 회복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09:55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09:55

마을별 집단상담·전문요원 양성·대응인력 소진예방 지원 등 다각적 지원
3개월간 9152명 심리상담...고위험군 240명 전문기관 연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 등 정신건강 회복에 집중한다.

경북도는 그동안의 심리상담 결과 전문기관으로 연계된 240명과 유족, 피해가 심한 마을에서 발굴된 고위험군을 위해 재난심리전문가와 1:1로 연계한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 등 정신건강 회복에 집중한다.[사진=경북도]2025.05.20 nulcheon@newspim.com

또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한 여건이 비슷한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집단심리상담과 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난 이후 발생한 정서.사회적 어려움을 마을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 회복활동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심리상담업무를 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더 많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재난심리지원에 참여한 대응인력의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진예방캠프를 2회차에 걸쳐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에서 진행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정신건강복지법 제17조 및 18조에 근거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한다.

앞서 경북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주축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주 대피소를 중심으로 직·간접 피해 주민들 9152명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임시 숙소 보급으로 거주 공간이 확보되면서 지역 복구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시군 마을별로 추가 접수되는 상담 요청에 따라 피해 주민들을 주기적으로 찾아다니며 마음 안정과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지역의 도민들이 겪은 심리적 충격과 불안, 우울, 불면 등이 장기적인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모든 것을 잃고 정신적 상처까지 더해져 힘들어 하는 재난 피해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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