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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신흥시장 결제 강자' 디로컬,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23:54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23:54

신흥시장 겨냥한 우루과이 핀테크 디로컬
1분기 기록적 실적 달성...순이익 163% 급증
TPV 53% 증가한 81억달러로 사상 최대치

이 기사는 5월 16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남미의 페이팔'로 불리는 우루과이 핀테크 업체 디로컬(종목코드: DLO)의 주가가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당 12.58달러로 전일 대비 23.45% 폭등했다. 이는 3월 31일 마감한 2025회계연도 1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디로컬은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글로벌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특히 선진국과 달리 결제 시스템이 복잡한 신흥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로컬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 사상 최고의 1분기 실적

디로컬의 1분기 실적은 모든 측면에서 기대를 뛰어넘었다. 총 결제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TPV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에 달했다. 2024년 4분기 77억 달러와 비교해도 5% 증가한 수치다.

디로컬의 2025년 1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 [자료=업체 홈페이지]

매출액은 2억168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8440만 달러) 대비 18%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36% 성장했다. 매출총이익은 84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총이익 성장률은 59%에 달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순이익 증가세다. 1분기 순이익은 4670만 달러(희석 주당 0.15달러)로, 2024년 1분기 1770만 달러 대비 163%나 증가했다. 이는 주로 아르헨티나 채권 투자 관련 비현금성 시장가치 평가 효과와 금융 비용 감소 덕분이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도 5790만 달러로 57% 확대되어 27%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디로컬의 2025년 1분기 조정 EBITDA와 영업이익 [자료=업체 홈페이지]

◆ 우루과이 최초의 유니콘 기업

디로컬은 2016년 우루과이에서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신흥시장에서 국경을 넘는 결제 처리를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창업 이후 급성장을 거듭하며 2020년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2021년 6월 나스닥에 상장할 당시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54.2% 높은 31달러, 종가는 32.4달러를 기록하며 미국에 상장된 우루과이 최초의 유니콘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상장 석 달 만인 9월 1일에는 주가가 73.43달러로 두 배 이상 치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로컬은 현재 전 세계 35개 이상의 신흥 시장에서 결제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700여개 글로벌 가맹점을 연결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자라, 나이키, 부킹닷컴, 스포티파이, 디디추싱, 콰이쇼우 등 다수의 대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어, 이용 고객들은 이들 기업과의 거래에서 결제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 신흥시장 공략한 결제 플랫폼

디로컬의 핵심 사업 모델은 복잡한 신흥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쉽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선진국과 달리 신흥국에서는 결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덜 구축되어 있고 플랫폼도 통일되지 않아 수많은 결제 시스템이 혼재하는 상황이다.

디로컬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사진=업체 홈페이지]

예를 들어, 중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브라질에서조차 신용카드 보급률이 상당히 낮아 현금 결제가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온라인 결제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디로컬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각 지역의 결제 규제, 문화적 특성, 인프라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 전자지갑, 현지 직불카드, 현금 기반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여 상인들이 현지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올인원'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온라인 결제 인프라 불모지였던 신흥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 세 가지 주요 사업 영역

디로컬의 사업은 크게 페이인(Payins), 페이아웃(Payouts), 직접 발급(Direct Issuing)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디로컬의 2025년 1분기 TPV에서 페이인, 페이아웃 비율 [자료=업체 홈페이지]

페이인은 개인 고객을 위한 통합 핀테크 서비스로, 현지 카드 결제, 할부, 계좌이체, 전자지갑, 현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각자 익숙한 방식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아웃은 기업 고객용 서비스로, 개인 고객이 디로컬의 서비스를 통해 결제하면 디로컬은 제휴를 맺은 기업 고객의 계좌로 결제 금액을 입금한다. 기업 고객은 페이아웃 서비스를 통해 신흥국에서의 결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직접 발급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가상 카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현지 통화로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신흥시장에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수익 모델과 재무적 강점

디로컬의 매출은 주로 결제 수수료에서 발생하며, 여기에는 거래 금액의 고정 비율로 산출되는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ZN)이 100달러짜리 상품을 판매할 때 디로컬은 4달러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따라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해 결제 금액이 증가하면 디로컬에 호재가 된다.

2025년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9%로, 2024년 1분기 34%에서 높아졌지만 2024년 4분기의 41%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다. 이는 브라질에서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결제 오케스트레이션(통합 결제모듈 연동)' 모델로의 전환과 일회성 추가 처리 비용 발생, 멕시코 시장의 4분기 상업적 계절성 영향과 대형 가맹점의 거래액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페드로 아른트 디로컬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멕시코에서의 거래액 감소는 소수 대형 가맹점의 지출 점유율(share of wallet, 고객의 총지출 중에서 특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성장을 방해하는 구조적 문제가 없으므로 더 나은 실행으로 성장을 재점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로컬의 재무적 강점은 단순히 매출 성장에만 있지 않다. 회사는 85%의 높은 순이익 대비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을 자랑하며, 1분기 말 기준 5억115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3억5590만 달러는 기업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1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2024년 3월 31일 기준 2억9800만 달러에서 58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회사가 향후 성장 기회를 위한 투자와 전략적 인수에 충분한 재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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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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