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광주 홍보캐릭터대전'…시민의날 연계 캐릭터 축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4일 시청 앞 빛의 정원에서 광주시 대표 홍보캐릭터인 '빛돌이'와 여자친구 '빛나영'의 결혼식을 콘셉트로 한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시민의 날'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23개 지자체와 31개 기관의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빛돌이'의 결혼을 축하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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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홍보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 [사진=광주광역시] 2025.05.19 hkl8123@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광주 동구 '충장축제프랜즈', 서구 '서해온', 북구 '부끄&부부'를 비롯해 서울 '해치', 부산 '부기', 대구 '도달쑤', 경기 '봉공이', 수원 '수원이', 공주 '고마곰'‧'공주', 광양 '매돌이' 등 여러 도시의 대표 캐릭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공사, 소방청, 공무원연금공단,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과 '두다',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등 지역 창작 캐릭터들도 행사에 함께한다.
부대행사로는 ▲미니 체육대회 ▲정책 골든벨 ▲캐릭터 홍보부스 ▲네컷 포토존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박광석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캐릭터를 매개로 광주시의 정책, 행사, 공간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복합홍보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 시정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