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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 단순 행정 넘어...미래 교육 설계로

기사입력 : 2025년05월18일 13:39

최종수정 : 2025년05월18일 13:39

실무자 전문성 강화로 교육 정책 실행력 제고
3주간의 고강도 교육, 학교설립의 새로운 패러다임
교육 수요 높은 참여율, 실무자 역량 강화 절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설립 행정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집중형 실무 교육(One-Point Academy)'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설립 행정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집중형 실무 교육(One-Point Academy)'을 운영하기로 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이 교육은 도교육청이 처음 시도하는 방식으로 특정 주제에 집중해 짧고 강도 높은 교육을 제공해 행정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17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학교 설립을 단순한 건축이나 행정으로 보지 않고 지역 사회와 미래 교육 설계를 포함한 고차원의 정책적 행위로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말임에도 65명의 학교설립 담당자가 신청하며 참여율이 높아 실무자들의 교육 수요가 확인됐다.

학교설립 업무는 학생 배치계획, 도시개발 연계, 주민 민원 대응 등 복잡한 절차와 협업을 요구하는 고난도 행정이므로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교육청 정책 실행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17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찬진 팀장이 맡아 실제 사례에 기반한 행정 전략을 공유하고 행정 쟁점과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은 ▲학생 배치계획 이해, 학교설립 기초, 개발사업과 도시관리계획 관계▲관련 법령과 학교 신증설 절차, 학생 배치 협상 기술▲감사 대응 사례, 학생 배치 검토서 작성 등을 통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법령 이해, 절차 해설, 문서 작성, 감사 사례 분석 등의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행정역량과 소병엽 과장은 "학교설립 행정은 공공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며 실무자의 역량이 교육 정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집중형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과 실무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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