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속 집행 대상액 1조 5430억 원 중 60%인 9224억 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관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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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시는 전날 임시 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지방 재정 신속 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집행이 부진한 10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신속 집행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부진 사유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5일 기준 시의 집행률은 38%인 58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매주 주간 업무보고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사유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수단인 만큼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맞춰 계획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