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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프라스 2025' 개최…식품안전 국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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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장국 맡아…13개국·3개 국제기구 참여
비공개 회의 개최…'규제정보 활용 방안' 논의
오유경 처장 "K-푸드 세계 시장 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이 협력하는 '아프라스 2025'가 개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공통 현안 해결과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다. 한국은 2023년부터 의장국으로서 협의체 활동을 주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APFRAS 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아태지역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5.13 leemario@newspim.com

올해 협의체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식품 안전을 향한 탐색이다. 식품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규제 조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아프라스 2025는 새로 참가하는 페루와 브루나이 다루살람을 포함한 총 13개국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할 예정이다. 사라 카힐 CODEX 사무총장이 '식품안전 확보 및 공정한 식품무역 촉진을 위한 전략적 연대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연다.

비공개로 열리는 식품규제기관장 회의에서는 지역 내 규제 조화를 위한 논의가 열린다.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황과 활용방안, 전자증명서 활용 확대 등에 대해 토론한다. 식품안전 규제환경 분석보고서 채택, 아태 과학·식품안전 협의체의 아프라스 편입 제안 등 다양한 협력 의제도 다룬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식품 안전 규제 조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K-푸드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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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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