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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최…5개국 14개 합창단 참여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6:38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6:38

세계적 합창단 참여 지역 문화예술 위상 강화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등 국내 대표팀 참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합창'을 지역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로 육성한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를 창원 성산아트홀과 상남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이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5.15

이번 국제합창제에는 해외 4개국 4개 팀과 국내 10개 합창단이 참가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2024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합창대회 챔피언인 호주 '페스티벌 스테이즈맨 코러스' ▲1946년에 창단되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무디 코랄' ▲2021년에 저명한 합창 지휘자 넬슨 쿠이가 설립 싱가포르 최초의 프로 합창단인 '싱가포르 코랄 아티스트' ▲국립합창단 주최 제1회 한국 국제합창축제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청소년 아카데미 합창단'이 참여해 세계 수준의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1963년에 창단해 뉴욕 카네기홀 초청 공연한 우리나라의 최초 여성 합창단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경남의 교원들로 구성된 '경남교원합창단' ▲창원근로자합창단 ASSA ▲경남트롯 합창단 ▲진해중앙 아트합창단 ▲경남트롯합창단 등 실력 있는 10개 팀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합창제는 오는 29일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개막식과 1차 초청공연(국외 4팀, 국내 2팀)을 시작으로, 30일 2차 초청공연(국외 4팀, 국내 4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 4개 팀과 국내 4개팀이 참여해 도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9일과 30일 성산아트홀 공연에서는 공연 전후 로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29일과 31일에는 모든 참여 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 합창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일동 국장은 "이번 합창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화합과 상생, 배려의 가치를 담은 합창을 통해 세계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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