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선택 2025] 국민의힘 영남권 공약…신공항 건설·GTX 확대·신산업 육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5:1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5:14

부산은 금융·물류·신에너지…대구는 미래 신산업 메가허브로
울산은 미래산업 수도…경북은 청정에너지, 경남은 우주항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은 영남권 공약으로 신공항 건설과 GTX 확대, 지역별 신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 김상훈 정책위의장)는 15일 권역별 시·도 공약 가운데 영남지역 공약을 공개했다.

[밀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 중앙로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14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가장 먼저 영남권 지역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약속했다.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 산업단지와 신공항 배후 첨단 공항산단도 건설할 예정이다.

GTX를 전국으로 확대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일일 생활권으로 연결한다. GTX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하는 등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특색 있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한다. 부산은 금융·물류·신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관련 제도들을 정비한다.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및 금융클러스터 조성 ▲북항 재개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 ▲친환경 선박특구·복합에너지터미널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는 미래 신산업 메가허브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한다. ▲UAM·반도체·로봇·의료·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5대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군부대 이전을 완료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사천=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사천시 항공정비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5.05.14 choipix16@newspim.com

울산은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의 수도로 키운다. AI 기반 미래모빌리티, 양자기술, 울산형 제조 AI 혁신,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초격차 기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경북은 청정에너지·미래소재 중심의 산업생태계로 재탄생시킨다. 울진 원자력발전과 연계한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및 4대 국가산업단지(영주·안동·울진·경주) 조성 등이다. 동시에 기계부품의 국산화, 바이오·백신 산업을 육성해 지역 특화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한다.

경남은 우주항공·디지털 제조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 우주항공청을 핵심 축으로 삼아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소재·부품·MRO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견인토록 할 계획이다. SMR·원자력·조선·방산 클러스터 조성, 밀양 나노·하동 갈사만 산단 정상화도 추진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지난 1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13일과 14일 영남권에 머물며 관련 공약을 소개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