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1900억 원, 민생·경제에 실질적 효과 주목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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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뉴스핌DB]2020.02.17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8조 1698억 원 규모로 기존 본예산 대비 3640억 원 증액됐다. 이는 일반회계 3248억 원, 특별회계 392억 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국고보조금과 지방채 발행 등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 재정건전성 유지와 도민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편성의 타당성·우선순위·효과성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채 1900억 원 규모의 발행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자금이 도민 삶의 질 및 지역경제에 미칠 실질적 효과와 향후 재정부담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길수 위원장은 "사업의 적정성·실현 가능성·투자 효과 등을 꼼꼼히 따져 예산 낭비를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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