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 및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단비투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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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겁외사 전경 [사진=경남도] 2025.05.14 |
이번 상품은 하동군과 산청군의 관광자원 회복을 목표로 하며, 판매금액 일부가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단비투어'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하동과 산청군의 관광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상품은 서울과 광주 출발로 각각 2종씩 나뉜다.
서울 출발 상품은 하동 쌍계사와 진주 논개시장, 광주 출발 상품은 산청과 하동의 주요 명소를 포함한다.
지난 2023년 5월에서 6월 사이 총 18회 운영되는 '단비투어'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며, 고객 1인당 기부금 1만 원이 지역사회에 전달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단비투어가 산청과 하동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