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 함라산 데크길 내달 완공...자연 힐링 산책로 변신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5:07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5:07

야생차밭·금강 조망, 1.5㎞ 생태숲길 조성...산림복지 공간 제공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조성사업'가 오는 6월 준공돼 시민들의 자연힐링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단계에 이어 방문객이 함라산의 생태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가 정비되고 있다.

익산 함라산 데크길[사진=익산시]2025.05.13 lbs0964@newspim.com

2단계 사업에는 총 7억 원이 투입돼 총 564m의 데크형 산책로가 조성 중이다. 이로써 방문객은 최북단 야생 녹차밭과 금강의 물줄기를 한눈에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2단계를 포함해 20억 원을 들여 약 1.5㎞에 이르는 데크길을 내년까지 세 단계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 3단계 완공으로 산책로의 완성도를 높여 전 구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숲길 네트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또 20억 원 규모의 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무장애 데크길 조성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함라산 자연휴양림에서 국립익산치유의숲까지 구간을 연결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함라산은 익산의 자연과 문화, 치유를 잇는 장소"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마련해 익산의 고유한 자연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함라산 임도변에 수국을 심어 자연 친화형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함라산 일대는 더욱 쾌적하고 풍성한 탐방 여건이 기대된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