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 무기지원대대가 태안해양경찰서(태안해경서) 함정을 대상으로 함포와 탄약 안전검사를 지원했다.
13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안전검사는 지난 7일과 13일 양일 간 서해수호를 위한 조직 간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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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무기지원대대 전문검사관 송민규 원사가 태안해양경찰서 병기담당과 탄약고에서 해경 보유 탄약 상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해군2함대 사령부] |
이날 2함대 전문검사관들은 태안해경서 승조원들에게 ▲20mm V/C(발칸) 탄약 상태 점검▲함포·탄약 운용 기법▲불발탄 발생 시 대처법▲사고 발생 시 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함포 운용 및 사고 대처법 교육에 실제 사례를 적용하여 탄약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검사·정비중대장 추승민 중위는 "서해를 책임지는 해군과 해경이 협력해 탄약 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서해사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