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신중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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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5.12 |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퇴직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일자리를 원하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과 이들의 경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연계하는 고용촉진 사업이다.
모집 대상 기업은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거주하는 신중년(50~64세) 구직자를 2025년 1월1일 이후 신규 채용한 사천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며,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에 '제조업' 명시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신중년 근로자 1인당 250만 원이며,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여 5개월간 임금 지급 후 고용 유지 상태에서 고용장려금 신청 시 사업자에게 지급한다. 기업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30일 오후 6시까지 사천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중년 인재들이 사회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