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료원·농협 경기본부, 건강증진 지역사회 상생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7:38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7:38

농협 임직원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제공
농산물 소비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협력
고준호 경기도의원 제안, 지역사회 발전 모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9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와 함께 농협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왼쪽)은 9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오른쪽)와 함께 농협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농업 관련 대표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임직원의 건강관리 향상은 물론,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촌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산하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병원)을 통해 농협 임직원을 위한 전용 건강검진 패키지를 제공하며, 이를 농협의 건강검진 플랫폼에 연동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고준호 의원은 "농협 임직원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돌보는 동시에, 공공병원인 경기도의료원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경제와 보건의료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상생모델로서 제안한 것"이라며 "경기도의료원과 농협의 협력이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은 "경기도의료원의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임직원들이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농업 관련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9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와 함께 농협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단체기념 사진. [사진=경기도의료원]

이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건강검진 제공을 넘어 지역 상생을 위한 종합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공공병원으로서 경기도민의 건강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은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 예방적 건강관리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