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원 아동 50명·퇴소자 70명 참여해 진행
도시락과 떡볶이, 순대 등 간식 제공…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나눔이 3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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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나눔이 3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사진=빗썸나눔]2025.05.09 dedanhi@newspim.com |
이번 행사는 후생원 아동 50여 명과 퇴소자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조직됐다.
서울후생원은 1918년에 설립해 부모를 잃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매년 후생원 아이들과 퇴소자들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체육대회에서 빗썸나눔이 지원을 했다.
행사 당일, 서울후생원 아동 및 퇴소생과 빗썸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식사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바비큐와 여러 반찬이 담긴 도시락과 함께 푸드트럭에서 제공되는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간식이 제공됐고, 달고나 만들기와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실시되어 개회식을 시작으로 볼풀공 넘기기, 에어 사다리타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팀 대항전이 이어졌다. 모든 종목이 종료된 후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이 제공되었으며,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후생원 아동 및 퇴소자들 간의 소통과 사회적 연결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