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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최전방 20전비 현장점검…"북한 도발 즉응태세 유지"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8:10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20:26

북한 탄도미사일 쏘며 무력시위 한 당일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현장 지도
북한 도발 가장 먼저 대응 비상대기 점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진화 위협 인식
'조종사·정비사·무장사' 즉각 출격 대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 위협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 응징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쏘며 무력 시위를 한 이날 김 의장이 대한민국 영공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을 현장 점검했다.

김명수(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8일 영공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현장 점검을 하면서 작전지도 하고 있다. [사진=합참]

공중 전력으로 20전비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KF-16 전투기를 운용하며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하는 최접적 비행단이다. 그만큼 북한 도발에 대한 최고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전투비행단이다.

김 의장은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명수(왼쪽)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8일 영공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현장점검을 하면서 비상대기 임무를 하는 조종사와 정비사, 무장사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작전 현황 보고를 받은 김 의장은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영공 수호 최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비상대기실을 찾아 불철주야 비상대기 임무를 하고 있는 조종사와 정비사, 무장사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명수(왼쪽)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8일 영공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현장점검을 하면서 일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숙련된 조종사와 정비 요원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할 수 있는 작전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적 도발 땐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서북도서 부대 점검에 이어 적 도발 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전투비행단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참은 전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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